[도쿄FX] 증세 연기 앞두고 관망세에 엔화 강보합…달러·엔 116.61엔

입력 2014-11-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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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의 증세 연기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16.61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5.42엔으로 0.14%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7% 오른 1.247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르면 이날 오후 소비세율 인상 연기와 조기 총선거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소비세 인상 시기를 당초 예정됐던 내년 10월에서 2017년 4월로 1년 반 미룰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마이너스(-) 1.6%를 기록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면서 경기침체에 빠진 것이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달러·엔 환율이 내년에 140엔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줄리안 제솝 등 캐피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본이 경기침체에 빠지면서 디스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져 미국과 다른 행보의 통화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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