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KTF 사장, 18일 3GSM Asia에서 기조연설

입력 2006-10-13 15:34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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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KTF 사장이 3GSM World Congress Asia 기조연설을 위해 14일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3GSM Asia는 GSM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모바일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16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조영주 사장은 18일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산업 육성' 세션에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조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 이동통신 시장의 현황을 소개하고 KTF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인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중심의 데이터 서비스를 부각시키는 한편, KTF가 향후 추진할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 사장은 15일 열리는 GSM 협회 이사회에 참석한다. 조 사장은 지난 4월 이사회 멤버로 추대된 바 있다.

조 사장은 출국에 앞서 "국제적인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맡게 되어 KTF는 물론 한국 이동통신 서비스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800여개 회원사를 대표하는 GSM 협회 이사회에 참석하여 세계 주요 이통사와 W-CDMA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논의하고 한국 이동통신사와 장비업체의 국제적인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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