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23분에 서울 구의역에서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전동차 고장으로 2호선이 운행정지된지 30여분만에 완전 복구됐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전동차가 고장난지 27분이 지난 오후 6시 50분께 2호선이 완전 재개돼 정상운행됐다. 이날 전동차의 고장으로 2호선이 30분간 운행정지됐을 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2호선 구의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20여분 정도 운행이 지연됐다”며 “전동차에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장난 전동차를 삼성역으로 빼느라 운행이 지연됐으나 현재 2호선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2호선 구의역을 지나던 전동차가 전기 공급 이상으로 운행을 멈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