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13일 LG필립스LCD에 대해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는 신규 설비 증가에 따라 11.4%와 15.4%로 공급 과잉현상이 심화될 전망으로, 하반기에는 투자 감소 효과와 계절적 수요 강세에 의해 3분기와 4분기의 공급 과잉율이 6.0%와 0.3%로 축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40인치 이상 패널 가격 인하 경쟁이 발생할 경우 42인치의 원가 하락 속도가가격 하락 속도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감가상각비 규모는 내년 상반기까지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이며, 실적은 내년 상반기까지 대규모 적자 기조가 이어지다가 4분기에 들어서 흑자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