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성적 발표, 수시ㆍ정시 전략 어떻게?

입력 2014-11-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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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지만 수험생들은 가채점 점수를 토대로 본격적인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내달 3일 수능 성적이 발표돼 본인의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정해지면 자신에게 맞는 대학·학과 선택을 해야한다.

먼저 수시에서는 다양한 대학들이 수능 성적의 9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탈락하는 수험생이 많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성적은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수시모집 논술고사 일정이 진행된다. 수능 가채점 결과 예상보다 점수가 낮게 나와 정시모집을 통한 지원이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시 전형에 대학별고사가 있다면 이 과정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 대학별고사에는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 및 적성검사가 있는데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유형을 먼저 파악한다. 특히 논술고사는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최근의 논술고사는 제시문을 교과서와 EBS 교재 안에서 출제해 다소 평이해졌으나 주어진 논제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정시 모집의 경우는 대학의 수능 반영방법을 유형별로 정리하고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수능과 학생부 등의 반영비율),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부여 여부, 점수활용지표(표준점수, 백분위, 혼합활용 등), 모집군, 선택모집단위 정원 등을 살펴야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인지 불리한 대학인지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수능이 끝났지만 아직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남아있다. 정시에서는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는데 반영 과목 수가 적고 등급별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수능에 비해 영향력이 작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상위권 대학은 소수점 이하에서도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만큼 학생부 관리를 해야 한다. 목표대학의 모집요강에서 반영 교과를 확인하고 나서 기말고사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2015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웠다면 마지막으로 원서접수에 앞서 원서 마감일자와 시간 등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다가 원서접수 과정에서 당황하거나 의도와 다르게 지원하지 않으려면 원서접수 일정, 대학별 고사일, 합격자 발표일 등 기본적인 사항은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정시에서는 지나친 하향 지원보다는 3회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한다. 1회는 합격 위주의 안전 지원을, 다른 1회는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1회는 소신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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