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 현물출자를 통한 “에이치바이온 지분 취득”

입력 2014-11-13 1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지트가 현물출자를 통해 에이치바이온의 지분을 취득했다.

13일 위지트에 따르면 대표이사 김상우와 부친인 김문수가 보유하고 있는 황우석박사의 에이치바이온 지분 6.77%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취득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현물출자 방식으로 취득하며 신주발행가액은 할인률 없이 1205원으로 결정했다. 주금납입일에 주가가 당초 발행가액 20%이상 상회할 경우 적정한 시장가격 반영을 위해 신주 발행가액을 새로 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위지트 관계자는 “지분취득 일정이 늦어진 것은 상법상 이해관계자와의 거래에 해당돼 철저한 법률적 검토가 필요 했다”며 “공인감정인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취득가격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이치바이온 주식을 금전적인 계산으로 취득할 경우, 상법에서 정한 자금 지원적 성격의 증권매입을 금하는데 반한다”며 “당사의 대표이사등이 당사를 통해 과거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려 한다는 오해를 불식 시키고 당사에 재무적 부담이 없도록, 법원 인가절차를 거치는 현물출자 방식을 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기존 주력사업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를 위한 신규사업 진출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에이치바이온 지분취득을 계기로 지난 8월 임시주총에서 승인된 추가 목적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에이치바이온과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27,000
    • -0.32%
    • 이더리움
    • 5,235,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30,000
    • +0.13%
    • 에이다
    • 632
    • +0.16%
    • 이오스
    • 1,100
    • -3.51%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0.12%
    • 체인링크
    • 24,530
    • -1.88%
    • 샌드박스
    • 626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