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공황 예측한 경제센터 “내년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 65%”

입력 2014-11-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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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모건 스탠리 낙관론과는 대조적

미국의 대공항을 정확히 예측한 미국 경제학자 제롬 레비가 설립해 지금은 손자가 운영하고 있는 ‘제롬 레비 경제예측센터’가 월가 낙관론과는 달리 “내년에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은 65%”라고 경고했다.

2007년 2월, 제롬 레비 경제예측센터는 “다음 침체는 주택 거품 붕괴에서 시작된다”고 내다봤으며 그해 10월에는 “곧 침체가 온다”고 추가로 경고했다. 두 달 후 이 예측은 적중했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뉴욕주 마운트 키스코에 있는 제롬 레비 경제예측센터의 데이비드 레비 소장은 최신 월간 전망보고서에서 “내년 말까지 미국 경제가 침에 빠질 확률은 65%로 센터 경제학들이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의 세계 경제 추세도 내년의 하강 국명을 예고하는 쪽으로 분명히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비 소장은 “미국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의 유동성이 여전히 방대해 또 다른 금융 위기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럼에도 통화 정책 구사 여력이 충분하지 못하며 세계 여러 곳에 저인플레이션이 디플레이션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나타내고 있으나 국내총생산(GDP)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로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는 점을 레비는 강조했다. 또 미국 기업의 국외 수익 의존도도 많이 높아졌으며 실소득 대비 주식 보유 비율도 금세기 들어 가장 높아 주가 하락에 대한 충격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제롬 레비 센터의 비관론은 미국 경제 호조 여지가 많다는 모건 스탠리 및 골드만 삭스의 낙관론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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