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코딩 전문가를 지속 육성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전자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3기 인증식’을 개최하고 총 20명을 코딩 전문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문 역량’을 최우선 기준으로 평가해 연구원(사원급)부터 수석연구원(부장급)까지 다양한 직급에서 인재를 선발했다.
‘코딩 전문가’는 개발 프로젝트 지원, 사내 연구원 대상 강의 및 세미나 진행 등 전사 차원의 소프트웨어 ‘멘토’로 활동한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비롯, 해외 콘퍼런스 참여 기회, 세미나 활동비 등을 지원받는다. 성과가 탁월할 경우 ‘연구위원’ 선정 등 지속적인 성장기회를 보장받는다.
하반기 채용과정에서 첫 도입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경연대회 ‘LG코드챌린저’도 ‘코딩 전문가’의 제안으로 탄생했다.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없이 금주부터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하면 LG전자 입사 혹은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된다.
한편 LG전자는 2010년 말 ‘소프트웨어 역량강화센터’를 신설해 ‘일등 소프트웨어 신입과정’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인력을 지칭하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인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체계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R&D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우수 개발인력을 지속 육성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개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