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빈 “예명 버린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다” [‘사랑 주파수 37.2’ 제작발표회]

입력 2014-11-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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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현빈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내 CGV 여의도점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새 드라마 ‘사랑주파수 37.2’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있다.(최유진 기자@strongman55)

배우 진현빈이 전지후라는 예명을 버리고 다시 본명으로 활동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 위치한 CGV에서는 MBC 에브리원 드라마 ‘사랑 주파수 37.2’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윤건, 최윤소, 진현빈, 윤진욱, 달샤벳 아영, 임윤정, 신승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진현빈은 다시 본명으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별 이유는 없다. 진현빈이란 이름은 아버지께서 고등학교 때 미리 지어 놓으신 이름이다”라며 “아버지가 전지후라는 예명을 안 좋아하셨다. 그래서 아버지가 소원을 들어달라고 하셔서 올해부터 진현빈으로 활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진현빈은 극 중 첫 사랑 때문에 새로운 사랑을 하지 못하는 훈남 카페 사장 강희태 역을 맡아 순정남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랑 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는 ‘DJ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와 불법으로 해적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루는 공감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1일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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