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특징, 가재·참붕어 등 닥치는 대로 먹어 생태계 교란…퇴치법은? '쏘가리'

입력 2014-11-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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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특징

(사진=뉴시스)
외래어종 배스가 무서운 번식력과 먹성으로 토종 생태계를 교란시키며, 지자체가 퇴치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배스는 원래 미국과 캐나다 남부 호수와 강에 사는 어종이다. 단기간에 크게 자라는 특징 때문에 경제개발이 한창이던 70년대 식용을 목적으로 국내 팔당호에 처음 방류됐다. 그때 들어온 종이 큰입배스(Large Mouth Bass)다.

큰입배스는 새끼 때 가재와 새우 등의 갑각류를 먹고 자란 후에는 곤충에서 어류까지 다양한 수생동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특히 참붕어, 쏘가리, 개구리, 참게, 가제 등 토종 어종들을 잡아먹으며 국내 수중생태계의 파괴자로 군림했다.

이에 국내에서는 각종 배스 퇴치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매년 전국 곳곳의 강과 호수에서는 배스 낚시대회가 열린다. 낚시대회 후에는 잡은 배스로 요리한 음식을 먹는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최근에는 같은 육식 어종인 쏘가리를 통해 배스를 퇴치하는 낚시 동호회가 언론에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 동호회 회장은 "쏘가리 성어를 풀어놓으면 배스의 치어를 잡아먹으며 경쟁할 것으로 판단해 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은 "배스 특징이 먹성이라니 먹다 죽었으면 좋겠다", "배스 특징이 생태계 교란이네. 나쁜 놈", "배스는 맛이 없고 비린 특징이 있습니다. 먹지도 못함", "쏘가리랑 배스랑 둘 다 육식이라는 특징이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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