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인도에 현지법인 설립

입력 2006-10-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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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인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Hanjin Shipping India PVT LTD'로 명명될 인도 현지법인에 약 90만불을 투자해 직접 영업 판매 조직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그동안 대리점 체제로 운영되던 인도시장에 법인 설립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거대 인도시장에 자체적인 전략 거점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며 보다 효율적으로 물류를 운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인도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매년 15~20%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중국의 대체 시장으로 고속 성장이 예상되고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한진해운은 지난해 약 6만9000TEU를 처리한 데 이어 올해 약 16% 증가한 약 8만 TEU의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법인 설립 후 뭄바이를 지점으로, 델리와 첸나이는 영업소로 승격시켜 직접 판매 조직을 운영하고 ▲캘커타 ▲코친 ▲튜티코린 지역은 기존에 한진해운과 대리점 관계를 맺고 있는 컨프레이트 쉬핑이 그대로 영업 판매 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향후 물량 증대에 따른 영업력과 고객 서비스 강화가 필요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점차적으로 직판 조직을 확대할 계획으로 작년에 베트남 호치민과 스페인 발렌시아, 올해는 태국 방콕과 스리랑카 콜롬보에 현지 법인을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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