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면전차 추진…유럽 명물 '트램' 전국 최초 시도!

입력 2014-11-03 2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원 노면전차 추진…유럽 명물 '트램' 전국 최초 시도!

(사진=연합뉴스)

수원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노면전차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3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수원화성'과 연계한 '수원 도시철도 1호선'사업의 초안을 발표했다.

'수원 도시철도 1호선'사업은 유럽에서 흔히 볼수 있는 트램(TRAM)이라고 불리는 '무가선 저상트램 노면전차' 건설사업이다. 지상 트램 설치 사업은 전국 최초다.

차량 바닥높이가 지표면에서 30㎝정도 밖에 안 떨어져 타고 내리는데 턱이 없어 노인 등 교통약자 뿐만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가 있다.

특히 노면전차는 고성능 밧데리를 이용해 운행하기 때문에 공해가 전혀 없어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램은 외관이 뛰어나 관광상품으로도 가치가 높다.

공중에 전기선이 없는 '무가선 저상트램'건설사업에는 1700억 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수원시 무가선 저상트램'은 오는 2016년 공사에 착공해 2018년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원시가 구상하고 있는 트램 노선은 수원역~화성행궁~장안문~수원야구장~장안구청에 이르는 6.049㎞ 구간이다. 특히 이 도로는 시내 중심도로가 아닌 일반 차량 운행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원역에서 매산초등학교 앞을 거쳐 화성행궁을 지나는 '매산로'와 '정조로'다.

이에 수원시 역시 트램을 통해 교통문제 해결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수원 노면전차 추진 소식에 네티즌은 "수원 노면전차 추진, 좋은 아이디어다", "수원 노면전차 추진, 친환경이 마음에 든다", "수원 노면전차 추진, 화성과 연계라니 훌륭한 생각"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96,000
    • -3.08%
    • 이더리움
    • 4,533,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0.64%
    • 리플
    • 3,036
    • -3.98%
    • 솔라나
    • 197,500
    • -6.71%
    • 에이다
    • 618
    • -7.07%
    • 트론
    • 428
    • +1.66%
    • 스텔라루멘
    • 362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68%
    • 체인링크
    • 20,300
    • -5.23%
    • 샌드박스
    • 209
    • -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