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낮은 월급 때문… 일본·유럽 국가와 비교하니 '대박'

입력 2014-10-31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사진=AP/뉴시스)

유럽 스웨덴에서 징병제 부활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징병제 부활의 가장 큰 원인이 낮은 급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현지 시간) 스웨덴 매체에 따르면 테르 휼트크비스트 국방장관은 스웨덴군 인력 확보 문제를 이유로 징병제 재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징병제 부활은 징병제 폐지 후 낮은 급여로 인해 군 인력 수급에 차질이 생긴 것에서 기인했다. 스웨덴 직업군인의 월급은 약 143만원 정도로, 시간당 평균임금이 6만700원인 것을 감안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한편, 병무청의 ‘외국 주요국가의 병역제도’ 자료에 따르면 모병제를 실시 중인 일본의 경우 1임기 3년(연장 가능)의 병사는 약 15만9500엔~23만5200엔 수준(약 153만원~225만5000원)으로 비교적 높은 월급을 자랑한다.

스웨덴과 같은 유럽에 속한 폴란드 이병의 경우 3000zl(약 95만5000원)를 월급으로 받으며, 벨기에는 사병의 초임 월기본급이 1250유로(한화 약 167만원)로 스웨덴보다 높은 월급을 지급한다.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돈 우리나라보다는 많이 주네”,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그래서 징병제로 다시 돌아가면 나아질까”,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유럽에 군대가 필요한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26,000
    • +0.14%
    • 이더리움
    • 4,317,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2.06%
    • 리플
    • 2,759
    • +0.18%
    • 솔라나
    • 179,800
    • +0%
    • 에이다
    • 528
    • +0%
    • 트론
    • 413
    • -1.43%
    • 스텔라루멘
    • 31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20
    • +2.24%
    • 체인링크
    • 18,080
    • +0.33%
    • 샌드박스
    • 168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