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알고 보니 일본서도 '기미가요' 찬반논란

입력 2014-10-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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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다케다 히로미츠의 등장에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논란이 된 '비정상회담'(사진=방송 캡처)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이 새로운 일본인 출연자 등장에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논란에 휩싸이면서 기미가요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미가요는 일본 천황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일본의 국가로 욱일승천기와 함께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지만 모든 일본 국민이 국가(국가)로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일본의 국가로서 기념일, 제사일 등에 일반에게 사용되고, 교육현장에서는 입학식 졸업식 등의 학교행사 때 불리고 있다. 하지만 기미가요 제창에 대한 반발이 거세 일부 학교에서는 국가 제창 찬성파와 반대파로 갈리고 있다.

기미가요의 가사는 '천황의 통치시대는 천년 만년 이어지리라. 모래가 큰 바위가 되고, 그 바위에 이끼가 낄 때까지' 등의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기미가요 반대파는 '기미'가 일왕을 의미하며, 이 노래가 담고 있는 의미 역시 일왕 숭배 의식이 강해 거부감이 든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기미가요 찬성파는 '기미가요'를 국가로 인정해온 메이지 이후의 전통을 유지해야 하며, 애국심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기존 일본대표 타쿠야 대신 일일비정상으로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할 때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비정상회담' 측은 이같은 논란에 직접 나서서 사과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에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일본서도 이렇군"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JTBC 또 손석희가 해결사?"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JTBC가 잘못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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