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 서울시가 개최한 이유는?

입력 2014-10-27 20:20 수정 2014-10-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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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사진= 서울마니아 트위터 캡쳐)

멍때리기 대회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27일 서울시는 '제1회 멍때리기 대회'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했다. 서울시는 '서울마니아'라는 트위터를 통해 대회 이모저모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멍때리기 대회 사진이 올라온 '서울마니아' 트위터는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멍 때리기 대회 현장은, 말 그대로 초점없는 시선들로 가득~ 합니다"라는 글도 함께 게재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멍때리기 대회 관련 글은 리트윗 2549회, 관심글담기 229건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심사위원으로 나선 주최 측 요원들은 연구자나 의사들처럼 흰색 가운을 입은채로 참가자들의 '멍 때림'을 철저히 심사했다. 심사기준은 '아무것도 하지않은, 가장 정적인 존재'로, 심박측정기에서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을 우승자로 꼽았다. 결국 이날 열린 멍때리기 우승운 9살 여자 아이에게 돌아갔다.

멍때리기 대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멍 때리기 좋다...나도 좀 멍 때리고 쉬고 싶다", "오늘 내내 머리가 왜 아픈가 했더니 끊임없이 생각을 해서인 것 같음. 멍 때리는 시간이 절실", "오늘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가 9살 여자애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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