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家, 미디어솔루션 2대주주로 부상

입력 2006-09-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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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의 일원이자 범한종합물류의 대주주인 구본호씨가 코스닥업체 미디어솔루션의 2대주주로 부상한다.

미디어솔루션은 29일 150만주, 105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발행주식(307만8373주)의 48.7%에 해당하는 규모로 구본호씨는 이중 100만주를 주당 7000원씩 7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될 경우 현재 최대주주인 임용재 대표의 지분율은 41.35%에서 27.79%(127만2754주)로 낮아지는 반면, 21.84%(100만주)를 신규 취득한 구본호씨는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들의 지분차이는 5.95%P에 불과한 상태.

미디어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배정 대상자인 구본호씨가 LG쪽 사람으로 현재는 단순투자 목적으로 지분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디어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로 마련된 자금 105억원을 사업확장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미디어솔루션은 현재 무인 안내시스템인 키오스크 개발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 11억7300만원, 순손실 4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고 구자헌씨 아들인 구본호씨 외에도 중국 글로리초이스(20만주, 14억원), 홍콩 스카이에셋(20만주, 14억원), 크라운그랜드(10만주, 7억원) 등도 참여한다.

구씨는 앞서 지난 4월 단순투자 목적으로 소프트포럼 지분 6.08%(36만주)를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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