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 개방의 날' 종로구 가희동부터 삼청동·인사동까지..."이렇게 넓어?"

입력 2014-10-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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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 개방의 날

▲성당 옥상에 올라 본 북촌의 한옥 스카이라인
서울 북촌 개방의 날을 맞아 북촌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북촌 개방의 날이 열리는 북촌은 청계천과 종로의 북쪽 방면이라는 의미를 지닌 지명이다. 주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희동 일대에 위치해 있는데, 가회동 외에 재동, 계동, 원서동, 삼청동, 안국동, 인사동 등으로 구성된다.

과거 북촌 지역은 정치의 중심인 경복궁에 인접해 있어서 궁궐로의 출입이 쉬웠으며, 왕실이나 정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파악하고 대처하기에도 수월한 위치였다. 따라서 조선 시대에는 왕족과 최고위급 관료들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 지역이었다. 종로 일대의 운종가와도 가까워 각종 물품의 구입과 시정의 정보를 얻는 데에도 큰 이점이 있었다.

현재에도 북촌에는 약 900여 채의 전통 한옥들이 보존돼있다. 특히 북촌한옥마을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동시에 오래된 주민이 살아가고 있는 생활 터전으로 널리 알려졌다.

서울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북촌 개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 북촌 개방의 날 행사에서는 전통문화 작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한옥공방 프로그램과 7채의 한옥 주민이 문을 개방해 내부를 공개하는 오픈 행사, 북촌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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