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창업지원단(단장 이철규 교수)은 재학생들의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KU창업 장학생' 제도를 신설, 재학 중 창업을 하거나 일정한 자격의 창업활동을 하는 재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창업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재학 중 기술기반의 창업(단순 유통, 쇼핑몰, 음식점 창업 제외)을 하거나 일정한 자격의 창업활동을 한 경우다. 벤처기업에 2년 이상 취업한 학생, 대내외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 교내 창업강좌-창업캠프-창업경진대회 등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적극 참여 학생, 창업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한 학생, 벤처창업을 계획 중인 재학생 중 창업지원단 내 심사에서 아이디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학생 등 일정한 자격의 창업 준비 활동을 활발히 한 학생도 장학금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건국대 이철규 창업지원단장은 "장학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창업활동의 범위는 넓히는 대신 장학생 선발의 심사기준은 엄격히 적용해 보다 많은 학생이 창업활동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장학금이 대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확산과 기업가정신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