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등 채권단, 롯데·HD현대 채무만기 연장…사업재편기업 선정
서면결의 방식 안건 통과 이르면 내년 2월 최종 방안 의결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의 채권금융기관들이 16일 양사를 사업재편기업으로 선정하고 채무 만기를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날 서면결의 방식으로 사업재편기업 선정과 채무 만기 연장, 현장 실사 등 3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채권액 기준으로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확보해 해당 안건들이 의결됐다. 채권단은 실사를 거쳐 사업재편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회사·모회사의 자구계획, 채권단의 금융지원 방안을 결정한다. 이르면 내년 2월께 최종 패키지 방안
2025-12-16 19:49
달러 강세 지속 전망에 외화자산 선호 강화 수개월째 우상향 흐름…연말 재확대 가능성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이 이어지자 시중은행 달러예금 잔액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달 들어 달러예금 잔액이 소폭 줄어들기도 했지만 환율이 고점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단기 변동성을 고려할 때 달러 자산을 선호하는 흐름 자체가 약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예금 잔액은 이달 15일 기준 61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1월 말 기준 618억 달러보다 다소
2025-12-16 17:29
'최대 10% 과징금' 개정안 정무위 소위 통과 카드업계 경영 변수로 떠오른 '보안 리스크' 카드업계가 정부와 국회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징벌적 과징금 입법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매출 대비 순이익 비율이 다른 업권에 비해 낮은 만큼 보안 리스크가 경영 환경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어서다. 16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기업에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현재는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
2025-12-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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