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력 한계 도달” 홈플러스...12월 직원 급여 ‘분할 지급’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이달 직원 급여를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16일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12월 급여는 분할지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급여 중 일부는 급여일인 19일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24일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자금 상황 악화로 세금과 공과금조차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급여 정상 지급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경영진 일동은 "급여만큼은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거래 조건과 납품 물량 복구에 진
2025-12-16 16:45
고려아연, 美 정부와 11조 규모 제련소 합작투자 영풍·MBK “최윤범 회장에 유리한 지분 구조” 영풍 또 가처분 소송 고려아연 반박 “프로젝트 가치 폄훼” 미국 테네시주 제련소 건립을 둘러싸고 영풍과 고려아연 간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손잡고 11조 원 규모의 핵심광물 제련소 건설을 공식화하자, 최대주주인 영풍과 재무적투자자(FI) MBK파트너스가 곧바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제동을 걸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16일 고려아연 이사회가 결의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서울중앙지
2025-12-16 16:43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 “회사에서 여러 사항 고려해 결정해야” 삼성물산 지분 증여로 그룹 내 입지를 다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기이사 복귀’를 통해 책임경영의 마침표를 찍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를 중심으로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를 통한 ‘책임경영’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준감위에 등기이사 복귀와 관련한) 안건을 올린 적은 없지만, 이에 공감하는 위원들이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
2025-12-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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