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마이라이프] '2주에 한 사이즈 줄이기'

입력 2015-07-24 16:21 수정 2015-07-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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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한 사이즈 줄이기' 표지

2주에 한 사이즈 줄이기 (이현아 저ㆍ비타북스)

‘주부빌더’, ‘50대 몸짱녀’ 등으로 불리며 20대처럼 탄력 넘치고 아름다운 몸매로 화제가 된 보디피트니스 선수 이현아.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 운동을 시작한 그녀가 알려주는 효과적인 몸매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굶는 다이어트와 유산소 운동으로만 일관하는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와 그를 위한 해법과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함께 제시한다.

이지혜 기자 jye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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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한 사이즈 줄이기'의 저자 이현아

늦은 나이(44세)에 근육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개 주부들은 아이들 대학 갈 때까지는 앞만 보고 달리잖아요. 그러다 남편이 은퇴하고 아이들도 다 크고 나면 허전하고 무기력해지죠. 저 역시 그랬어요. 어느 날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젊은 시절 꿈인 모델이 떠올랐고, 그때부터 운동을 시작하게 됐죠.


보디빌딩에 도전하길 잘했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근육 운동을 시작하고 ‘미스터&미즈서울’, ‘서울시장배 보디피트니스’, ‘YMCA 보디피트니스’ 등 다양한 보디빌딩 대회에서 1위로 수상했을 때 벅찬 감동을 느꼈어요. 보통 주부들은 아이가 상을 받거나 남편이 승진할 때 말고는 몸소 그런 감정을 느껴볼 기회가 별로 없잖아요. 성취감을 맛보고, 자신감을 회복하니 삶이 싹 바뀌더라고요. 내 일이 생겨서 좋고, 꿈과 목표가 있기 때문에 처져 있을 틈 없이 열정적으로 살게 되니 늘 즐거워요.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동기부여가 돼 나를 롤 모델 삼아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을 보면 보람을 느끼죠.


목표를 이루기까지 힘든 점은 없었나요?

힘들 때도 있지만, 견딜 만해요. 무엇이든 성취하려면 대가를 치러야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목표가 중요해요. 단순히 ‘살 좀 빼야지’라고 생각한다면 흐지부지되고 말죠. 의지가 잘 안 생긴다면, 트레이너와 함께해 보세요. 돈은 들지만, 사실 뭐든 배우고 이루려면 돈이 들잖아요. 자녀에게 투자하는 것처럼 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운동을 시작하려는 주부들에게 한마디!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들은 업무 스트레스가 대부분이겠지만, 주부들은 가사 스트레스나 무기력증, 외로움을 많이 느낄 거예요. 이럴 때일수록 자신을 아름답게, 건강하게 가꾸는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고, 아내가 행복해야 남편도 행복하거든요.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고요? 저를 보고 용기를 내세요. 주부도 노력하면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산증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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