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신성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자취했다” 고백

입력 2014-08-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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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자취 34년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연예계를 내로라하는 대표 싱글남 신성우, 김광규, god의 박준형, 오상진이 출연해 그동안 숨겨온 입담을 풀어내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신성우는 ‘해피투게더3’의 녹화 날에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혼자 살았다고 밝혔다. 신성우는 “어머님이 군인 출신이다. 그래서 어머님이 나를 어렸을 때부터 좀 세게 키우시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어머님이 내일 나하고 어디 갈 데 있다고 해서 따라 간 곳이 서울이었다. 어머님이 ‘너는 내일부터 여기서 공부를 하고 살아라’고 해서 그 때부터 혼자 살게 되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신성우는 “혼잣말이 많아진다. 화장실에서 혼자 넘어진 적이 있는데 이러다가 큰일 나는 거 아닌가 생각을 했다”고 밝히며 싱글남으로 살아가면서 겪어야만 했던 애환을 고백했다.

신성우는 싱글남으로 살면서 터득한 혼자 파스 붙이는 법을 보여줘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해피투게더3’은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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