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업체↑사용량↓

입력 2014-07-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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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가진 업체의 수가 늘어난 반면 이 업체들의 평균적인 에너지 사용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으로 신고한 업체 수는 3598개로, 2012년보다 10.6% 증가했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은 연간 에너지를 2000TOE(석유환산t·석유 1t을 연소할 때 나오는 에너지) 이상 사용하는 곳으로, 시·도지사에게 에너지 사용량과 절약 실적 등을 신고해야 한다.

지난해 신고 업체들의 에너지 사용량은 8298만1000TEO로 2012년보다 1.5% 늘었다.

이처럼 사용량은 다소 증가했지만 업체 수가 10% 넘게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평균적인 에너지 사용량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 에너지 사용량 증가율은 화학공업이 4.5%, 열병합발전 사업장을 포함한 산업기타 업종이 3.9% 등이다. 반면 금속 업종은 신고 업체 수가 15.2% 증가했는데도 에너지 사용량은 1.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된 에너지 총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업종별 비중은 금속 업종이 42.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공(27.4%)과 산업기타(19.4%) 순으로 나타났다.

건물에서 사용된 에너지양은 작년보다 9.2% 증가한 243만9000TOE를 기록했다. 건물 에너지 사용량은 학교와 아파트, 상가 등이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고 에너지관리공단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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