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넥슨, 사옥 입주하며 판교시대 본격 개막

입력 2014-01-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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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판교사옥 전경. 사진제공 넥슨

“올해는 롤(리그 오브 레전드)이 아니라 넥슨이 업계를 이끌어 가는 소식을 전할 것이라 자신한다.” 창립 20주년을 맞는 넥슨이 판교 시대를 열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넥슨은 14일 성남 분당에 위치한 판교 사옥을 공개하는‘오픈하우스’행사를 열고 20주년을 맞은 ‘청년 넥슨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김태환 부사장은 “PC통신 및 인터넷이 태동하는 시기에 웹 구축 하는 전문대행사로 시작해 세계 최초 온라인 그래픽 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선보였다”면서 “넥슨은 설립 초기부터 추구해온 ‘글로벌’과 ‘재미’를 주축으로 게임산업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이 발표한 청년 넥슨의 행동강령은 △더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더 참신하게 서비스 할 것 △문화로서의 게임을 널리 알리고 함게 즐길 수 있게 할 것 △가슴을 펴고, 부지런히 성장할 것이다.

넥슨은 새로운 게임 서비스를 위해 현재 30개 정도의 모바일 게임을 자체 개발을 하며 신작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역삼동 유럽법인 직원들을 룩셈부르크 현지 법인으로 이동시켜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넥슨 아레나를 통해서는 ‘문화로서의 게임’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부사장은 “e스포츠 경기장인 넥슨 아레나에 많은 업체로부터 대관요청이 들어와 2월부터는 게임분 아니라 외부 업체, 학생 등이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게임과 사람들과의 접점을 갖고 창구를 만들어 가는 것이 넥슨이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게임 산업을 성장시키고자 넥슨은 판교 주변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판교 밸리가 세계적인 게임 산업의 요지가 될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넥슨의 판교사옥은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15개 층으로 이뤄졌다. 임직원 1500여명이 입주했으며 이전보다 넓어진 업무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회사 측은 직원들이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서로 간 소통하며, 피로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옥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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