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 케네스 배 여동생 이어 부친 화제...알고보니 배성서 前 '한화이글스' 초대 감독

입력 2014-01-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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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배 여동생

▲북한에 억류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가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농사일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신보)

북한에 1년여 동안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의 아버지가 빙그레 이글스 초대 감독이었던 배성서 씨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김정은 생일에 맞춰 방북한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의 발언과 관련해 케네스 배의 여동생은 로드먼이 자신의 오빠인 케네스 배 석방을 위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케네스 배의 가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케네스 배의 아버지는 빙그레 이글스 초대 감독을 역임한 야구인 배성서 씨다. 야구명문 선린상고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실업야구 한일은행 팀에서 활약했다. 동국대와 한양대 야구부 감독을 역임했고, 1985년 빙그레 이글스가 한국프로야구 제 7구단으로 출범하자 창단 감독으로 부임했다.

1989년에는 MBC 청룡의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스파르타식 훈련 탓에 선수들이 반발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케네스 배를 포함한 배성서 당시 감독의 가족은 배 감독이 빙그레 이글스를 맡으면서 도미, 미국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서 감독의 아들 케네스 배는 2012년 11월 일명 '꽃제비'를 촬영했다는 이유로 북한에 억류, 최고재판소에서 '반 공화국 적대 범죄'로 15년의 노동 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케네스 배 아버지 배성서 감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케네스 배 여동생 등장 이어 아버지 배성서 감독, 한화가 빙그레 이글스 였구나" "케네스 배 여동생, 아버지 배성서 감독, 여동생을 포함한 가족이 안타깝다" "케네스 배 여동생 분노 이해함. 석방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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