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지볼’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 조롱하는 스마트폰 게임

입력 2013-01-11 2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인터넷 게시판)

한 스마트폰 게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노골적으로 조롱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한 인터넷 게시판에 스마트폰 게임 바운지볼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채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분노했다.

이 스마트폰 게임은 인기 게임인 바운스볼을 패러디한 바운지볼이다. 이 게임은 공을 튀기면서 스테이지를 깨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 공 대신 사용된다. 노무현 공은 바닥에 통통 튀며 가시밭길을 지나 목적지에 도착해야 한다. 이때 가시에 닿으면 캐릭터가 죽고, 공이 밑으로 떨어질 땐 “으아아아 운지”라는 소리를 낸다.

바운지볼을 시작하면 초반에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 대사는 일부 인터넷 게시판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또 다른 인터넷 게시판에는 닌텐도DS 게임 '포켓몬스터 블랙과 화이트 2'의 내용을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소재로 사용한 캡처 사진이 올라와 비난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51,000
    • -0.99%
    • 이더리움
    • 4,326,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0.06%
    • 리플
    • 2,684
    • -1.58%
    • 솔라나
    • 181,800
    • -0.38%
    • 에이다
    • 491
    • -4.47%
    • 트론
    • 413
    • -0.24%
    • 스텔라루멘
    • 302
    • -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230
    • -2.25%
    • 체인링크
    • 17,900
    • -1.21%
    • 샌드박스
    • 160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