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MBA] ② 만하임 비즈니스스쿨, 유럽·북미·亞를 한꺼번에

입력 2011-07-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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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과정 풀타임...사례 연구·이종 문화간 그룹 과제에 중점

만하임 비즈니스스쿨의 프로그램은 1년 안에 독일을 비롯한 유럽·북미·아시아 지역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1년 과정의 풀타임 프로그램은 총 4학기로 구성됐다.

1~2학기에는 핵심과목을 들으며 3학기에 선택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4학기에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특히 사례 연구와 이종 문화간 그룹 과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대학원은 1년간 독일은 물론 유라시아, 대서양 연안, 독일 밖의 유럽 등 4가지 트랙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2학기 동안 유럽 북미 아시아 등지의 MBA 수업을 듣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교환학생 과정은 필수가 아니어서 만하임 캠퍼스에서 1년 내내 수업을 들어도 무방하다.

우선 독일 트랙은 유럽 최대 강국이자 세계 4위 경제국인 독일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비결에 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춘다.

이 트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만하임 캠퍼스의 훌륭한 교수진 뿐만 아니라 파트너십을 맺은 대학에서 초빙한 강사들의 강의를 듣게 된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SAP와 대형 화학회사 바스프(BASF) 등 세계 최대 기업에서 뛰고 있는 경영진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유라시안 트랙에서는 급속히 성장하는 아시아 경제와 함께 엄청나게 강화된 아시아와 유럽간 경제 관계에 대해 연구한다.

만하임 비즈니스스쿨의 아시아 파트너는 인도경영대학원(IIM), 홍콩중문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이 있다.

대서양 연안 트랙은 미국과 캐나다의 경영대학원에서 상호의존적인 대서양 연안 시장에 중점을 두고 이 지역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다룬다.

캐나다에서는 퀸스대 경영대학원, 미국에서는 선더버드 글로벌 경영대학원 및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등과 협력하고 있다.

유럽 트랙을 통해서는 3개국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유럽 지역에서 잘 알려진 덴마크의 코펜하겐 비즈니스스쿨, 스페인의 EADA, 프랑스의 ESSEC, 영국의 워릭 비즈니스스쿨 등 4개 경영대학원 중 3곳에서 유럽을 체험할 수 있다.

만하임 비즈니스스쿨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ESSEC와 손잡고 기업 경영진들을 위한 EMBA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9개월간 만하임 또는 ESSEC 캠퍼스에서 월 2회씩 주말(금·토요일)에 이뤄진다.

18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마치려면 ESSEC에서 6일짜리 과정 4번, 만하임에서 6일짜리 과정 4번을 각각 이수해야 한다.

19개월과 18개월 과정 모두 레지던트 근무와 해외 학술 여행을 포함하고 있다.

만하임 비즈니스스쿨은 올해 중국 상하이 소재 퉁지대 경영대학원과도 EMBA 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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