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 익명 신고 홈페이지 오픈…‘권태선’ 위원 사퇴

입력 2020-03-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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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익명 신고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대외 활동에 들어간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법감시위는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 행위 신고와 제보를 받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개설된 홈페이지 내 최고경영진 준법 의무 위반 신고와 제보가 가능하며 대상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등이다.

위원회는 익명신고시스템을 외부전문 업체에 위탁, 제보자의 익명성 보호를 중점으로 뒀다.

삼성 계열사 경영진과 이사회는 위원회 요구나 권고의 수용이 어려울 때 사유를 적시해 위원회에 통지해야 하고, 재권고에 대해서는 수용하지 않을 경우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이 공표된다.

한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권태선 위원은 지난주 사퇴했다. 위원회 홈페이지 ‘위원장 및 위원소개’란에는 김지형 위원장,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 봉욱 변호사,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만 소개됐다.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름은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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