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수제맥주 3탄 ‘경복궁’ 선봬

입력 2019-06-02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편의점 GS리테일에서 수제맥주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기온상승과 함께 맥주 매출이 신장되는 4월1일~5월31일까지의 주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제 맥주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72% 신장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GS리테일이 지난해 출시한 수제 에일 맥주인 ‘제주 백롬담’과 ‘광화문’의 매출이 GS25에서 운영되는 20여종의 수제맥주 총 매출 중 85%를 차지해 수제맥주 인기를 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은 출시된 수제맥주가 전문점수준 이상의 맛과 유니크(Unique, 독특함)함을 구현해 간단히 맥주를 즐기는 ‘편맥족’(편의점에서 마시는 맥주 고객)을 넘어 편의점의 맛있는 수제맥주를 찾아 즐기는 미(味)맥족(맛있는 맥주를 즐기는 고객)을 증가시킨 결과로 분석했다.

GS리테일은 광화문과 제주 백록담의 선풍적인 인기와 미(味)맥족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지역 랜드마크 모티브(motive)로한 수제맥주 3탄 ‘경복궁’(경복궁, 500ml)를 출시했다. 경복궁은 인디아 페일 에일(IndiaPale Ale, IPA)맥주다.

이번에 출시된 경복궁은 GS리테일과 국내 수제 맥주 1세대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카브루’(kabrew)가 협업해 개발했다.

GS리테일은 이번에 출시한 경복궁에 국내 수제맥주의 중심이라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프리미엄 수제맥주에 대한 자부심을 담기 위해 조선시대 정궁(正宮)이던 경복궁으로 네이밍 했다.

GS리테일과 카브루는 경복궁 개발에 있어 IPA 맥주의 강점인 풍부한 홉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쓴 맛은 줄이고 부드러운 목 넘김의 음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경회루에 있는 연꽃을 연상해 연잎 가루가 첨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연잎 향이 일품이며, 캔에 경복궁 일러스트가 입혀져 고풍스러움과 한국의 멋이 담겼다.

500ml 대용량 캔으로 선보인 경복궁의 가격은 4500원이다. GS25와 GS수퍼마켓(GS THE FRESH)에서 6월 한 달간 3개를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GS리테일은 이번에 출시한 경복궁이 광화문, 제주 백록담과 함께 GS리테일의 프리미엄 수제맥주의 인기를 한 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GS리테일는 지난해 출시한 수제맥주 광화문을 최근 해외에 수출했고, 수출물량인 3만8400캔을 2주만에 완판했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GS리테일이 출시한 수제맥주는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해외 수출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단순한 맥주가 아닌 모티브가 된 한국의 랜드마크까지 해외에 널리 알린다는 생각을 갖고, 고품질 수제맥주를 개발에 힘써 랜드마크 담은 수제맥주 시리즈를 지속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3: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14,000
    • -0.83%
    • 이더리움
    • 4,389,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2.7%
    • 리플
    • 715
    • -2.99%
    • 솔라나
    • 201,400
    • -0.1%
    • 에이다
    • 651
    • -2.54%
    • 이오스
    • 1,094
    • -0.09%
    • 트론
    • 158
    • -3.07%
    • 스텔라루멘
    • 159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2.72%
    • 체인링크
    • 19,550
    • -0.66%
    • 샌드박스
    • 620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