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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노선 청량리ㆍ수원ㆍ의정부 역세권 관심 대상

일자리 많은 강남 접근 쉬워 수도권 인기지역으로 부상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GTX-C 노선도(국토교통부)
▲GTX-C 노선도(국토교통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A 노선에 이어 C 노선의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자.

그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C 노선(수원~금정~과천~양재~삼성~청량리~광운대~창동~의정부~덕정)은 최근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사업자 선정까지 끝난 A 노선보다 먼저 완공될지도 모른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왜냐하면 수원~금정, 청량리~덕정 구간은 기존 경부선과 경원선 철도망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삼성~청량리 구간도 고속철도 연장(수서~의정부) 사업과 맞물려 다른 노선에 비해 사업 조건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예상되는 GTX 역세권의 파급력은 어떻게 될까.

물론 정차역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확정된다. 현재 GTX 예상 노선도에 나와 있는 역의 위치가 변경될 수도 있다는 소리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정차역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 주민들은 인덕원에 정차역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차역의 위치가 사업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먼저 서울권 역부터 보면 삼성역이 가장 영향력이 큰 곳으로 꼽힌다.

앞서 A 노선 관련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주변에 영동대로 지하 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함께 추진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하철· GTX · KTX와 같은 철도망 7개 노선이 교차함으로써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급증할 수밖에 없다. 이 일대는 앞으로 한국의 중심이 될 것으로 얘기다.

다음은 청량리다. 이곳은 교통망이 좋은데도 생각만큼 주목을 받지 못했다.

서울 도시기본계획에도 서울 부도심 중의 하나로 대접받고 있는데도 말이다. 그렇다고 서울 도심과 먼 곳도 아니다. 주변에는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대· 삼육보건대학 등이 포진돼 있어 소비력도 높은 편이다.

그런데도 빛을 보지 못한 이유는 아마 강남권 진입이 불편하다는 점이 아닌가 싶다. 강남권 진입이 쉬운 왕십리역과 전철이 연결돼 있지만 정작 청량리 역세권에서의 이용은 불편하다. 역 구조가 친근하지 않은 데다 노선도 많지 않다.

하지만 C 노선이 청량리에 정차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삼성역이 지근거리가 되고 여기서 강남권 어느 곳과도 쉽게 통할 수 있다.

게다가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간의 GTX-B 노선이 교차하기 때문에 사무실 밀집 지역인 서울시청권과 용산·여의도 접근이 간편해진다. 이런 점 때문에 주변 개발이 촉진될 것이라는 소리다.

다음은 광운대 역과 창동 역세권이다. 이곳도 직장이 많은 강남 진입이 참 어렵다. 도심은 1호선과 4호선이 있어 큰 불편은 없지만 여의도나 강남권은 워낙 거리가 멀어 출·퇴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GTX가 개통되면 이런 문제가 해소된다. 서울의 주요 주거 중심으로 발전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과천도 큰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4호선을 통해 도심 진입은 간편했으나 양재역이나 삼성역 일대 접근은 좀 불편하다.

C 노선이 들어서면 삼성역이나 청량리까지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어 그만큼 활동 영역이 넓어지게 된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수원· 금정· 의정부· 덕정의 팔자도 확 펴지게 된다. 근교 어중간한 지역보다 훨씬 서울 도심 접근이 간편해진다. 특히 수원은 주변의 핵심도시로 발전할 여지가 많다.

앞으로 주민들은 수원역을 KTX 정식 역으로 개편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다. 경기 남부권 주민들은 수원역을 이용하는 게 간편하기 때문에 그렇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동탄 신도시에서 출발하는 A 노선과 영향력이 다소 겹치는 곳도 있지만 C 노선이 개통될 경우 경기 남부권에 큰 변화를 몰고 오지 않겠나 싶다.

주거와 산업단지 개발 축은 물론 인기 주거지역 판도 또한 수원역 접근이 편리한 곳으로 바뀌지 않겠느냐는 얘기다.

경기 북부 중심 도시인 의정부 위상도 한껏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변두리 취급을 받아왔으나 GTX에다 KTX까지 들어오면 상황은 완전 달라진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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