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항공편은 2~3달 전, 호텔은 일주일 전에"

입력 2018-10-18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익스피디아, 연말 여행 예약 팁 공개 "최대 47% 비용 절감"

(사진제공=익스피디아)
(사진제공=익스피디아)
일반적으로 항공편은 미리 구매할수록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있으나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등 전 세계적인 여행 성수기에는 항공권 가격 변동 패턴이 다소 예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전년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설 연휴 기간의 고객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의 연말 여행 예약 팁을 18일 발표했다. 여행 예약 시점에 따라 항공편과 호텔의 평균 비용과 예약률을 비교 분석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 항공편은 출발 2~3달 전에 예약한 티켓이 가장 저렴했다. 이 시기의 크리스마스 항공편은 평균 예약 비용보다 16%, 최고가보다 38%나 더 합리적이었다. 연말연시 항공편도 마찬가지로 평소보다 17%, 최고가보다 27% 저렴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 항공편이 가장 많이 예약된 시점은 여행 1~2달 전이었으나 이때 가격은 대략 최고가와 최저가의 중간 수준에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시점은 여행 3~4주 전이었다.

◇ 호텔은 여행 직전에 예약할수록 저렴 = 호텔 예약은 여행 일정에 가까울수록 저렴했다. 실제로 여행객들도 이 패턴을 잘 알고 있었다. 여행 당일과 1주 전 사이, 출발이 임박해서 호텔을 예약하는 여행객(26%)이 가장 많았다. 여행 일로부터 3달여 전 미리 구매하는 경우가 가장 비쌌다.

크리스마스 호텔은 여행을 앞둔 1주 전 시점부터는 평소보다 23% 저렴했고 3달여 전 여유를 두고 구매한 경우에는 오히려 최저가보다 47%나 비쌌다. 연말연시 연휴 기간의 가격도 1주 전 구매 시에는 평균가보다 20% 저렴했고 3달여 전 시점에 미리 사둔 호텔은 최저가보다 38%가 비쌌다.

◇ 인기 호텔 매진될까 걱정이라면 = 여행 1~2달 전에 예약하는 여행객(19%)도 많았다. 크리스마스나 카운트다운 이벤트로 인기 호텔이 매진될까 걱정되는 여행객이라면 미리 예약해 두는 것도 좋다.

크리스마스 여행의 경우 호텔 가격이 1~2달 전 시점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연말연시 여행은 3~4주 전 시점이 되어 가격이 중간값 이하로 대폭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별히 원하는 호텔이나 객실이 있다면 이처럼 가격이 크게 변동되는 시점을 참고하면 좋다.

◇ 설 연휴에는 항공편 미리 준비하세요 = 설 연휴의 패턴은 다소 달랐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연휴가 전 세계인의 여행 성수기인 것에 비해, 설 연휴는 아시아 일부 국가에만 해당하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항공권은 여행 3달여 전 또는 그 이상 여유를 두고 일찍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평균가보다 약 22%, 최고가 대비 27% 저렴했다. 호텔 가격은 출발일에 가까울수록 낮아졌지만 가장 비싼 시기는 여행 2~3달 전 시점이었다. 이후 여행 1~2달 전 시점에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특정 숙소를 예약하고자 한다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한편 익스피디아는 차별화된 예약 서비스 ‘애드 온 어드밴티지’로 보다 여유로운 여행 준비를 돕는다. 이 서비스는 익스피디아에서 항공 또는 항공 호텔 패키지를 예약하는 여행객이 호텔을 추가로 예약할 경우 최대 5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할인 혜택은 출발 당일까지 적용되어 더욱 유용하다. 항공편을 2~3달 전 예약하더라도, 호텔은 신중하게 비교 검색하고 여유롭게 결정해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88,000
    • -1.71%
    • 이더리움
    • 4,635,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5.36%
    • 리플
    • 746
    • -1.19%
    • 솔라나
    • 203,500
    • -2.91%
    • 에이다
    • 686
    • -1.29%
    • 이오스
    • 1,128
    • -0.62%
    • 트론
    • 167
    • -1.18%
    • 스텔라루멘
    • 165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700
    • +0.1%
    • 체인링크
    • 20,170
    • -2.04%
    • 샌드박스
    • 650
    • -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