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문영·'비디오스타' 김새롬, 두 女배우의 담담한 이혼 심경 고백 '응원 봇물'

입력 2018-0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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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및 SBS '불타는 청춘')
(출처=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및 SBS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강문영·'비디오스타' 김새롬, 두 여배우의 담담한 이혼 심경 고백에 네티즌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방송인 김새롬은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셰프 이찬오와의 이혼을 결심한 배경과 심경을 전했다. 강문영 역시 같은 날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2번의 이혼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새롬은 "아시다시피 너무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하기도 했고, 단순히 누구를 사랑하는 것과 함께 사는 게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몇 십 년 동안 서로 다르게 살아왔기 때문에 룰을 정하는 과정이 너무 서툴렀다"며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이혼 사유 두 가지 포인트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김새롬은 2015년 이찬오 셰프와 4개월의 열애 끝에 곧바로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불화설, 폭행 등에 휘말렸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 1년 4개월 만인 2016년 말 이혼했다.

강문영 역시 김국진 등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더라. 나처럼 두 번 이혼한 애들도 이유가 있다"면서도 "이제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 때가 되면 나타나겠지"라고 말해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전했다.

두 여자 연예인의 담담한 이혼 심경 고백에 네티즌은 "결혼 생활에서 맞춰가는 건 없다. 그냥 다름을 인정할 뿐", "짠하다",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듯", "두 분 다 정말 힘드셨을 것 같다", "그래도 잘 한 선택"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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