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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워스트] 코스닥, ‘넥스트칩’ ‘파인디앤씨’ 4차 산업혁명株 대세론

[이투데이 최두선 기자]

‘인터엠’ 황 권한대행 불출마 쇼크 37% ‘뚝’

3월 셋째 주(13∼17일) 코스닥지수는 탄핵 인용에 따른 정치 리스크 해소로 전주 대비 1포인트(0.16%) 오른 613.26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17억 원, 545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투자자는 2059억 원을 순매도하며 ‘팔자세’로 전환했다.

◇넥스트칩·파인디앤씨…4차 산업혁명 관련주 ‘요동’ = 지난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됐다.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보안장비업체 넥스트칩이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상한가(29.92%)에 등극하는 등 한 주간 57.53%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넥스트칩은 자율주행차 관련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넥스트칩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1차 벤더와 ADAS용 칩을 개발 중”이라며 “자율주행 통합칩을 수주하면 모빌아이(Mobileye)와 대등한 밸류에이션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상장기업 파인디앤씨 역시 드론 연구개발 사업이 부각되며 지난주 47.67% 상승했다. 이 회사는 2월 중순에도 4차 산업혁명 수혜 종목으로 분류돼 41.95%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2월 초 반기문 테마주 영향으로 일주일 간 54% 이상 급락하는 등, 테마에 따라 큰 폭의 주가 등락을 보이고 있어 투자주의보가 내려졌다.

기계업체 TPC도 인공지능(AI) 로봇과 3D프린터를 포함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 주간 40.3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의료장비 및 서비스 기업 솔본(35.96%)은 솔본인베스트먼트,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계열사 중 대다수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이라는 주장에 영향을 받았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솔본인베스트먼트는 인공지능기반 빅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넛의 지분 16.99%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지난 1999년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이듬해 국내 법인으로 등록됐다.

아이리버(31.93%)는 SK텔레콤과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의 개발과정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4차 산업혁명 수혜주로 언급됐다. 대성엘텍(29.91%) 역시 ADAS 개발 소식에 지난 17일 종가 1520원으로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에 따른 조기 대선일이 5월 9일로 확정되면서, 정치 테마주의 주가상승도 두드러졌다.

서울제약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관련 테마주로 주목 받아 지난주 42.56%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제약 김정호 대표는 김 의원과 춘천 성수고 동문이며, 최근 재경성수고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돼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루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창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일자리 정책주와 연관되며 지난주 41.92% 상승했다. 서병문 사외이사와 문 전 대표의 인연도 부각되며 정치 테마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특수건설(28.93%), DSC인베스트먼트(25.40%)가 상승했다.

◇인터엠, 황교안 권한대행 대선 불출마 결정에 ‘우수수’ = 지난주 가장 낙폭이 컸던 종목은 인터엠으로 한 주간 37.29% 하락했다. 테마주 요인이었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결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엠의 주가는 황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지난 15일 하루 동안 29.97% 하락했다. 또 다른 황교안 테마주로 불린 국일신동 역시 지난 한 주간 27.22%의 하락률을 보였다. 국일신동의 종가 2915원은 지난달 14일 종가 6480원 대비 55.01% 하락한 수치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실적 악재로 매도세가 몰렸다. 주가는 한 주간 20.59%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2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395.6%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0억 원으로 56%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471억 원으로 적자 규모가 54% 늘어났다.

큐브스는 감자 결정에 따른 영향으로 17.93% 하락했다. 큐브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4주를 동일한 액면금액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15일 장중 주가는 1780원까지 떨어지며 52주신저가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에치디프로(-22.01%), 디에스케이(-16.61%), 바른손(-16.53%), 버추얼텍(-15.81%), 대신정보통신(-14.86%), 비에이치아이(-14.14%)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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