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말 많고 탈 많던 ‘B737 시리즈’ 반납

입력 2012-09-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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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지난 1년간 말썽을 부렸던 구(舊)B737 시리즈를 결국 조기 반납키로 결정했다. 동체 균열 등 잦은 이상 징후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5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보잉사 737-400 3대, 737-500 항공기 3대 등 총 6대를 기존 반납 시기보다 2년 앞당겨진 내년 2월부터 2대씩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아시아나항공에 반납할 계획이다. 아시이나항공은 이들 비행기를 다시 리스(임차)회사에 반납하게 된다.

노후된 항공기들이 문제가 된 시점은 지난해 4월이다. 당시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B737-300 항공기가 운항 중 동체 상부가 손상돼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국토해양부는 B737 구 모델(300~500)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당시 국토부는 정비주기를 500사이클(이착률 횟수)에서 250사이클로 줄였다.

그러나 점검 강화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체에 균열징후가 나타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정비 강화로 안전운항에 차질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상 징후가 나타나 반납시기를 2년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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