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최근 소속 1급 간부들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둘러싼 내부 반발이 이어지자, 조직 쇄신을 통한 돌파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금융위 내 1급 간부 4명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했다. 대상에는 금융위 상임위원 2명,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1명,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 고위직이 포함됐다. 앞서 기획재정부도 지난주 차관보와 국제경제관리관, 재정관리관, 예산실장, 세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대변인 등 1급 간부 7명의
2025-09-21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