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영준(41·가명) 씨는 지난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P2P상품에 투자하면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글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김 씨가 투자한 상품은 목표 수익률이 가장 높다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품이었다. 하지만 투자만기(9개월) 시점에 연체가 발생해 P2P업체에 확인해 본 결과, 해당 PF건물은 착공조차 되지 않고...
2일부터 P2P(개인간) 대출을 취급하는 대부업자에 대한 금융위원회 등록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P2P대출을 이용하려면 합법적인 업체를 확인한 후 거래해야 한다. ‘무등록’ 업체는 2일부터 P2P대출 영업을 하면 불법이기 때문이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1일 기존 P2P대출 연계 대부업자에 대한 금융위 등록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일부터 금융위에...
개인 간(P2P) 대출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연간 투자 한도가 업체당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늘어난 가운데 여전히 P2P 가이드라인이 P2P금융 산업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제5차 공청회에서 “업체 1개당 투자 한도가 2000만 원으로 제한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그는 "정부가 규제하면 투자자들은 외국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며 "오히려 P2P 거래가 활성화돼 지하로 가면 (거래가) 포착이 안 돼 투자자를 보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30일부터 시행되는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 변호사는 "그동안 투자자 보호가...
가격 하락 원인은 중국이 가상화폐 채굴을 금지한 데 이어 개인 간 거래(P2P)도 금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전 세계 비트코인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공급하고 있다. 중국의 공급과 함께 이들의 투자 역시 위축되면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이 출렁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가 위축되면 ‘김치 프리미엄’(국내 가격이...
P2P대출 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말 누적 거래액이 7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9월에는 신규 거래액이 100억 원을 넘어 2015년 사업 시작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P2P대출이란 대출이 필요한 사람과 투자를 원하는 사람을 이어주는 신개념 금융 플랫폼으로 8~15%의 중금리 대출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투자자와 대출자 간의 중간 수수료를 최소화해 최근...
이어 “가상통화는 P2P 네트워크를 통해 국경을 넘어 거래되고 있는 데다 규제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도 아직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개별 국가 차원의 입법만으로 실효성 있는 규제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주요국의 경우, 기존의 통화질서나 금융시스템을 벗어나기 위해 등장한 가상통화에 대해 규제입법을 추진하는 건 정부가 이를...
시장에 진출했다”며 “다만 본격적인 상품 출시 등은 시장 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승도 보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공유경제의 진정한 의미는 P2P인데 한국의 경우 법적, 제도적 문제로 어려운 상황이다”면서도 “지금 형태의 카셰어링 시장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있어 앞으로 보험 쪽에도 그만큼 파이가 늘어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자료=금융감독원 ‘금융꿀팁 200선’
#6개월 후 결혼하는 직장인 박모(29세) 씨는 결혼자금을 불리기 위해 투자처를 물색하다가 P2P상품이 수익률이 좋다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만기 6개월 상품에 투자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 이자뿐만 아니라 원금도 지급되지 않고 있어 투자손실이 걱정이다. 이런 상황에 결혼식은 다음 주로 눈앞이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IT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핀테크(FinTech)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로보어드바이저, P2P플랫폼 등 IT기술이 중심이 된 핀테크 산업의 진화를 금융 분야의 4차 산업혁명으로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세계 1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스스로 IT회사라고 선언했는데, 디지털 기술이 금융 분야의 핵심 기술이라는...
핀테크 전문기업 현대페이는 해외 결제 전문기업 케이알파트너스(이하 KRP)와 가상화폐 기반 P2P결제 사업 공동 전개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페이 본사 1층에 11월 오픈 예정인 블록체인 카페(café de block)에 가상화폐 기반 결제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또 KRP에서 보유하고 있는 가맹점과 현대페이의...
금감원은 금융시장 변화에 맞게 조직과 인력, 예산도 재정비한다. 가상화폐·P2P·회계감리 등 감독수요 증가 분야로 인력 재배치 등을 단행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보다 구체적인 개선방안은 민간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금감원 인사·조직문화 혁신 TF'논의를 거쳐 다음달 말까지 마련한 뒤 올해 말까지 후속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개인 간(P2P) 송금서비스 업체인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의 크리스토 카르만(36) 공동창업자는 12살이었던 1993년 여름, 상공업 명부를 제작하는 곳에서 아르바이트했다. 기업들의 실제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연락처를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에스토니아 출신인 카르만은 “엄청나게 생산적인 일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당시 열심히 했었고 1991년...
테라펀딩·루프펀딩·렌딧·펀딩플랫폼 등 온라인 P2P(Peer to Peer)대출 플랫폼 업체들이 돈 빌린 사람의 채무 연체에 대해 자의적인 채권추심과 일방적인 계약해지, 투자손실 면책 등의 불공정 약관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개 온라인 P2P대출 플랫폼 사업자의 투자자 이용약관과 홈페이지 이용약관 등을 직권심사, 7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저금리로도 자금 조달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전자어음 담보 P2P(Peer to Peer) 대출중개 플랫폼 ‘나인티데이즈(90days)'가 공식 오픈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과 무학이 공동 출자한 한국어음중개는 19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사토시는 비트코인을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 없이 개인 간(P2P)의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게 설계했다. 금처럼 유통량이 한정돼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총발생량은 2100만 비트로 현재까지 1635만 비트(26일 오전 기준)가 생성됐다.
사토시는 비트코인을 발표하면서 금융위기의 본질적 문제 중 하나가 각국의 제한 없는 화폐발행이라고...
보험사가 P2P보험을 운영할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는 경우도 법 개정이 필요하다. '금융기관의 업무위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보험회사의 본질적 업무는 지정 대리인에게 위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연구원은 P2P보험의 개인정보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가입정보와 사고정보가 다른 보험 가입자를 통해 유출될...
핀테크 기반 P2P금융 어니스트펀드는 예상 수익률 연11.20%(세전)의 포트폴리오 투자상품 13호를 7일 오전 10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트폴리오 13호는 110개 채권으로 구성된 15억3600만원 상당의 P2P투자상품으로, 어니스트펀드에서 출시된 투자상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포트폴리오 투자상품이란 최소 100여 개의 개별채권을 1개의 포트폴리오 채권으로...
이 과정에서 법 개정 없이 가능한 방안부터 우선 추진하고 그 성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금융의 융합도 추진한다. 블록체인이란 P2P(Peer-to-Peer)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 참가자들이 거래 내용을 함께 기록·관리해나가는 시스템을 뜻한다.
이에 ‘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연구와 파일럿 프로젝트를...
핀테크 기반 P2P금융 어니스트펀드가 새해를 맞아 예상 수익률 연 10.92%(세전) 포트폴리오 투자상품 12호를 6일 오전 10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트폴리오 12호는 101개 채권으로 묶인 12억4000만원 상당의 P2P투자상품으로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18개월간 매월 원금과 이자를 수취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