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2020 시행에 앞서 선박들이 저유황 연료유에 대한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오는 4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24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IMO 2020 시행에 따라 유조선 중 대형업체 상당이 스크러버를 설치하는 쪽에 투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은 스크러버를 설치하려는 움직임은 없다”며 “나중에...
에쓰오일(S-OIL)은 24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잔사유고도화시설(RUC)·올레핀하류시설(ODC)의 수익성에 관한 질문에 “올해 상반기는 벙커씨유가격이 아주 강해 RUC·ODC의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며 “그러나 IMO 2020이 시행되면 벙커씨유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상반기에는 힘들었지만 올 4분기, 특히...
상당이 스크러버를 설치하는 쪽에 투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은 스크러버를 설치하려는 움직임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IMO 2020에 대비한 재고 비축과 관련해서는 “실제로 IMO2020을 위해 따로 디젤 추가 생산해서 비축하는 건 현재는 하고 있지 않다”며 “향후 시장이 더 좋아진다면 내부적으로 (관련 제품을) 많이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정제마진 악화 등 경영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았지만, 하반기에는 IMO 2020 시행을 앞두고 저유황 연료유 수요증대로 수출량도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유업계는 규모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수출지역 다변화, 고품질 제품 생산 전략으로 세계 수출시장에서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는 2017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SV 경영의 일환으로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1월부로 전 세계 선박 연료유황 함량 규격을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키로 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VRDS가 완공되면 SK에너지는 국내 1위의 저유황 연료유 공급자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앞서 3월 말...
연료유의 황 함유량 허용치를 규제하는 ‘IMO 2020’을 발효한 것이다. IMO 2020은 2020년 1월 1일부터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하는 규제다. 황산화물 배출을 막아 바다 환경 오염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환경 보호를 위한 규제 변화는 해운업에 큰 패러다임을 몰고 왔다. 2020년부터는 선박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고유황유를 사용할...
국제 해사 기구(IMO)의 황 함량 규제(IMO 2020)가 정유사뿐만 아니라 화학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IMO는 내년 1월 1일부터 공해 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 기준을 현재 3.5%에서 0.5%로 대폭 낮출 계획이다.
고부가 제품인 저유황유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 정유사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특히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IMO 2020 환경규제대응과 내년 4월부터 새로 시작하는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의 협력 준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배재훈 사장은 “급변하는 시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다각도로 수립하자”며, “남은 기간 동안 환경규제, 새 얼라이언스 체제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SKTI는 IMO 2020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선박 연료유 시장에 선제적으로 제품 공급량을 크게 늘려 경제적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SKTI가 내년부터 해상블렌딩 저유황중유를 연간 5000만 배럴로 확대 공급하면 황산화물 배출량은 연간 10만 톤가량 줄어든다. 이는 초대형원유운반선인 VLCC(Very Large Crude Carrier) 200여 대가 1년 운행 시 내뿜는 황산화물 양과...
양 연구원은 “건화물 시황이 예상보다 회복이 빠르고 이에 따라 대형선단의 운영 및 화주 네트워크가 뛰어난 동사의 실적 레버리지도 확대가 가능하다”며 “철광석 물동량 회복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2020년 IMO 규제 발효 예정으로 건화물 수급 및 시황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선박탈황설비 사업이 2020년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강화에 앞서 호황을 맞고 있다.
선박탈황설비 사업 담당인 김종원 에이치엘비파워 대표이사는 “올해는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함으로써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전망”이라며 “스크러버 시장에서 SOx댐퍼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준비 중인 산업용...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대한해운 투자포인트는 건화물 시황의 높은 변동성에도 장기계약물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시현이 가능하고, 2019~2020년 VLCC 4척 및 LNG선 2척 인도로 웻 벌크 사업 부문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또 IMO2020 시행으로 TCE(Time-Charter Equivalent) 상승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비롯해 최근 지속되고 있는 원화...
LNG추진선박의 수요는 2020년에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황산화물(SOx) 규제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기존선박 연료인 벙커C유 대비 황산화물 배출이 거의 없고, 질소산화물 배출을 85%, 온실가스 배출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5년 강력한 온실가스 배출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3단계가 도입되면 LNG추진선박으로의...
IMO 2020은 내년 1월부터 선박용 연료유의 유황 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규제하는 내용이다.
자동차와 조선·기계 업종은 하반기 성장이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은 작년 역성장했던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과 이익률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대형 SUV 신모델 출시로 하반기 추가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펠리세이드, 텔루라이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