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네 번째 촛불집회를 앞두고 시민 15만여 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19일 촛불집회 추최 측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서울 광화문광장에 15만명(경찰 추산 3만명)의 인파가 모여 들었다.
퇴진행동은 이날 서울과 지방 55개 지역에서 '모이자! 광화문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 지도부와 대권 주자들이 19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 광화문에서 열리는 4차 주말 촛불집회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야권 대선주자들이 자리할 전망이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박 대통령 퇴진 결의 대회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