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비극 ‘코리올라누스’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202에서 총 10회 진행된다.
‘코리올라누스’는 로마의 장군 가이우스 마르키우스가 볼스키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코리올라누스라는 칭호를 얻고 최고 권력인 집정관 자리에 오르지만, 정적의 음모와 민중의
사단법인 한국희곡작가협회 제4대 이사장으로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 재직 중인 홍창수 교수가 선출됐다.
23일 고려대에 따르면 극단 창 대표이기도 한 그는 한국희곡작가협회 총회 및 임원선거에서 협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돼 당선됐다.
홍창수 신임 이사장은 1999년 극단 실험극장에서 ‘오봉산 불지르다’로 데뷔했고 그해 동아연극상 대상 후보에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