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재 교수팀은 간암 환자를 시작으로 간 전이가 있는 유방암, 대장암, 위암, 신장암, 폐암, 흑색종 등 총 7개 암종에 순차적으로 항암바이러스 티벡(T-Vec)과 면역항암제를 병용 투여하는 초기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이번 임상을 통해 면역항암제 단독으로 치료 했을 때와 항암바이러스·면역항암제를 병용 투여했을 경우의안전성·치료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바로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치료하는 항암제 '티벡(T-VEC)'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작년 10월 이 항암제에 대한 시판을 허가했다. T-VEC의 제품명은 ‘임리직’.
일찍이 세상에 없었던 바이러스를 활용한 면역항암제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 것이다. 기존 항암제는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암을 억제했지만 억제과정에서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하지 못해...
문 대표는 “암젠에서 면역항암제 '임리직'(T-VEC·티벡)을 출시한 후 여러가지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면역관문억제제(Immune-checkpoint inhibitor)와 병용 투여할 경우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학계와 업계가 놀라워하고 있다”며 “바이러스를 이용한 면역항암제가 향후 의약품시장에 놀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