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에 1300억 원을 배정하는 등 내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5조 원으로 잡았다. 올해 3.6조 원 대비 1.4조 원 대폭 확대한 액수다. 정부는 국격과 경제적 위상에 걸맞은 ODA 확대로 국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도 국방 분야 예산안(정부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 병장 기준 봉급이 67만6000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전역자에는 30만 원이 지급된다. 또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4조5000억 원으로 많이 늘어난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예산안'을 보면 국방 분야에서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위해 병 봉급이 병장 기준 67만6000원에서
정부가 올해부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기본금을 10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기본금을 1인 세대 기준으로 현행 6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가족 수에 따른 지원금은 각각 △2인 1200만원 △3인 1600만원 △4인 2000만원 △5인 2400만원 △6인 28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