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임대차법 시행 영향…매물 ↓ㆍ가격↑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전셋값이 급등한 영향이다.
28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12월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67.1...
중구의 대책 이후 수요 증가는 직주근접의 매력과 주변보다 덜한 규제로 설명된다. 신당동의 한 중개업자는 “신촌, 을지로, 동대문 같은 도심으로 교통 이용이 수월한데 가격은 낮은 편이라 직장인이 많이 찾는다”며 “규제는 적고 전세율은 높은데 집값 상승 기대감도 커서 ‘갭투자’가 많다”고 귀띔했다.
지방 전세시장은 세종시, 평창 올림픽 개발 유치, 혁신도시 조성 등으로 기대감이 높아진 매매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전셋값도 덩달아 급등했다.
지방의 전세율 변화는 전북이 63.71%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전남(63.61%), 경남(59.25%), 부산(58.61%)이 뒤를 이었다.
박정욱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 선임 연구원은 “대외적 악재가 있는 상황에서 대책을 많이 냈지만...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2년5개월 만에 하락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지난 16일 서울 아파트 전세율이 전주보다 0.04% 떨어진 45.8%를 기록해 2009년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전세가율은 2007년 7월(34.5%)을 기점으로 꾸준히 올라 2010년 12월 40%를 돌파했고 지난 9일 45.9%로 정점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