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항만 전 업종 안전관리 전면 재정비안전수칙 의무화·AI 예측기술 도입해 사망사고 반복 끊는다
정부가 항만 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근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건수를 현재 330건에서 165건으로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대규모 종합대책을 내놨다. 하역사 중심의 관리체계로는 막기 어려웠던 소규모 운송업체
건설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고 예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려는 목적이다.
17일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에 실린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건설 분야의 연구동향’에 따르면, 전 세계 건설 분야 스마트 건설 및 AI 시장은 2018년부터 연평균 약 17%씩
고위험 작업 대신할 로봇 본격 도입재해 예측 AI 통해 사고 미연에 방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불과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건설사들이 대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안전모 하나에 의존해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건설현장에서는 사람의 손길이 닿아야만 하는 고위험 작업이 많아 인명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현대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국내 모든 건설현장에서 ‘재해예측 인공지능(AI)’을 통한 AI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해예측 AI는 작업 당일 예상되는 재해위험 정보를 제공해 선제적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지난 10년간 수행해 온 토목ㆍ건축ㆍ플랜트 등 전체 프로젝트에서 수집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