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우리밀 연구, 아리진흑ㆍ아리흑찰 포함 3종 개발식물특허 등록 14개 기업 기술이전, 재배면적 50㏊로 늘어
“국내 최초 유색 밀인 아리흑은 수입 밀을 대체할 수 있는 우리 밀 대표주자이다. 우리 밀 전국 빵집 지도를 만드는 게 꿈이다.”
김경훈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사는 10년 동안 우리 밀을 연구했다. 10여 년 전 우리 밀 연구의 시작은 색이...
아울러 국립식량과학원 밀 연구팀은 국산 밀이 수입 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별화 품종 개발에 나서고 있다. 박 과장은 “현재 밀 연구팀은 세계최초 알레르기 저감 밀 ‘오프리’, 국내 최초 유색 밀 ‘아리흑’ 등을 개발했다. 이런 틈새시장을 공략해 가격이 비싸더라도 사 먹는 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입 밀과 차별화하기 위해 Non-GMO(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식품) 알레르기 저감 밀인 ‘오프리’와 세계 최초의 컬러 밀인 ‘아리흑’을 개발했다”며 “기존 밀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가공제품을 만들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청년 농업인 없으면 우리나라 농업 희망 없어”
김 원장과 식량과학원은 식량 산업의 미래 준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