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2016년의 반이 지나갔다. 여름 휴가 중인 선배의 부름(사실은 엄명!)을 받아 몇몇 동기들과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찾았다. 플라스틱 파란색 탁자와 빨간색 의자, 생맥주 잔을 부딪치며 즐거워하는 사람들…. 20여 년 전 모습과 별반 달라진 게 없다. 장충동 족발, 동대문 연탄 생선구이, 신림동 순대 등 먹자 골목이 서울에도 여러 군데 있지만 한여름
애주가 사이에서 친숙하게 불리던 소주의 사투리인 ‘쇄주’가 특허상표로 등록됐다는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비아냥 조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앞으로는 함부로 ‘쇄주’라고 못 쓰는 거야?”, “대한민국 국민이 써 오던 구전 상표가 정식 상표가 되다니… 어떤 인간의 상술인지 어이가 없다”, “일본에서 ‘비빔밥’을 ‘비빔파’로 특허 등록했다고 난리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