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경매 이후인 다음달 17일 오후 3시에 다음 기일을 열기로 했다.
대균 씨는 자신을 세월호 쌍둥이 배 '오하마나'호 등의 상표권자로 등록하고, 2002년부터 5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 7곳으로부터 사용료 등으로 73억 9000만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 기소됐다. 1심은 대균 씨의 혐의를 모두 인정,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징역 4년을...
세월호와 쌍둥이배로 유명한 오하마나호를 비롯해 선박 4척도 경매에 들어갔다. 오하나마호의 경우 지난 9월11일 감정가 84억995만원에 첫 경매가 이뤄졌으나 유찰돼 10월15일 58억8696만원에 두 번째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해당 물건들은 모두 8월~9월 경매에 붙여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2015년 초 경매일시가 잡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