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환경 정책을 놓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일간 리스틴디아리오는 크루스가 범행 직후 성당으로 가서 신부에게 “방금 사람을 죽였다”며 고해성사를 했고, 이곳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향년 55세로 숨진 호르헤 메라 장관은 살바도르 호르헤 블랑코 전 대통령(1982∼1986년 집권)의 아들로, 2020년 8월부터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살바도르 호르헤 블랑코 전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이 향년84세의 나이로 26일 세상을 떠났다.
호르헤 전 대통령의 아들 올란도 호르헤 메라는 그가 이날 수도 산토도밍고의 자택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아침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대뇌혈종을 일으킨 호르헤 전 대통령은 그간 혼수상태에 있었으며 뇌수종 진단을 받았다.
호르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