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한 다음 날인 9일 대만으로 향했고, 10일간의 자가격리를 지낸 끝에 지난 20일 드디어 20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1998년 교제했으나 1년 만에 결별한 바 있다.
한편 구준엽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다. 서희원은 47세로 두 사람은 7살 차이가 난다.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 주인공 산차이 역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대만 언론 ET투데이는 "서희원의 자녀들도 재혼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라며 "서희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들의 반응에 대해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 가족들도 축복하는 분위기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서희원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드라마 '유성화원' 1, 2편의 여주인공 산차이로 톱스타에 등극했다.
한국에서도 방송된 바 있는 ‘유성화원’은 일본 원작 만화 ‘꽃보다 남자’를 드라마화 한 것으로, 그녀는 극중 한국 ‘꽃남’에서의 금잔디 역할과 같은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다.
이하 구준엽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저 결혼합니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을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합니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
한편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에서 산차이 역을 비롯해 드라마 '마르스', '구혼사무소', '포말지하', 영화 '백만거악'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서희원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희원 임신, 축하해요” “서희원 임신, 드디어 임신했구나!” “서희원 임신, 완전 대박” “서희원 임신, 진짜 축하해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클론'의 구준엽이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대만 유명 여배우 서희원과 교제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구준엽은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희원과 사귀었느냐?"라는 MC 신정환의 질문에 "1년 정도 만났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구준엽은 "소혜륜이라는 대만 가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