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암은 선진국에서 흔히 발견되는 부인암으로, 다른 암종에 비해 치료 옵션이 상대적으로 적어 진행성이나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존 PARP 억제제는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암 치료에는 유효하지만, 세포주기 조절을 통해 세포분화나 세포 성장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PTEN유전자의 결손이...
김기동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은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비교적 저렴한 '면역조직화학 검사'를 일차적으로 실시해 암 유전 위험을 높이는 ‘린치증후군’을 정밀 검사할 대상자를 선별하는 공중보건 시스템을 고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자궁내막암은 자궁의 내벽을 구성하는 내막에 자라는 악성 종양으로, 난소암과 자궁경부암을 포함한 3대 부인암 중...
부인암은 자궁과 난소를 포함한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그중 난소암은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환자가 3기 이후에 진단을 받는다. 소화불량이나 복통, 헛배가 부르거나 비정상적인 질출혈, 간혹 배에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난소암을 의심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난소암은 아직...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김상운 교수, 김유나 강사 연구팀은 BRCA 돌연변이가 없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 대상의 올라파립(린파자), 베바시주맙(아바스틴), 펨브로리주맙(키트루다) 3제 유지요법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난소암은 우리나라 부인암 중 사망률 1위의...
오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ESMO (유럽종양학회) 부인암 세션 구두 발표 주제로 선정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성종 교수가 발표한다.
제넥신의 GX-188E는 이번 연구에서 유효성 평가군 60명 환자에 대한 객관적 반응률 (ORR: Objective Response Rate)이 31.7% (19/60)이다. 이 중 완전관해 비율은 10% (6/60), 부분관해 비율은 21.7...
다만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비만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낙관하는 결론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비만에 따른 호르몬과 밀접한 유방암이나 부인암과 같은 여성암은 비만의 역설이 해당되지 않는다고 것이다.
이종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암종과 병기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분석한 결과로 향후 보다 정교한 연구가 이어져야 비만의 영향을...
난소암은 자궁경부암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흔한 부인암이다.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50~70세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매년 한국 여성 중 2500여명이 난소암을 진단받고 있다.
난소암은 기본적으로 수술로 가능한 모든 종양을 제거하고 항암제 투여로 치료한다. 문제는 난소암 환자의 경우 종양을 제거하는 근치적 수술 후 정맥혈전증...
임상 2상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은 기존 치료제(대조군) 대비 30개월 증가해 부인암 관련 세계적인 저널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현재 전세계 11개국, 119개 임상사이트에서 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602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카나리아란 새는 기쁨과 평안을 상징한다”며 “사명 변경은 회사가 ‘생명 연장’의 꿈을...
산부인과 의사는 한 명이지만 사실 산부인과는 크게 산모를 진료하는 산과(産科)와 부인암 등을 진료하는 부인과(婦人科), 이 둘로 나뉜다. 두 분과(分科)는 환자의 연령대도 다르고 다루는 질환의 종류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다른 과나 다름없다. 이러한 이유로 두 분과는 병동도 완전히 따로 쓰는데, 명절이 되면 두 병동은 평상시와 전혀 다른 풍경이 된다. 무슨...
자궁암은 3대 부인암 중 하나로 매년 전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자궁내막암 환자가 2000년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액체생검 동반진단에 최적화된 ddPCR 기반 드롭플렉스 제품 라인은 비소세포폐암을 시작으로 대장암, 갑상선암, 흑색종, 자궁암 등 타겟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ddPCR...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와 부인 난치암 실험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 2021년도부터 하임바이오는 2상 임상 시험을 미국과 한국에서 전략적인 기획으로 교모세포종 2건, 위암 1건, 췌장암 1건과 비임상 다수를 포함하여 총 6건 이상의 임상과 비임상을 실시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일산차병원은 난임, 분만을 포함한 여성 전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등 여성에 특화된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원내원(Hospital in Hospital)’ 개념의 내과병원을 구성해 부인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등의 중증암 분야에서도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등 진료과 및 의료진을 확충하고 중증암 치료기반을 마련할...
마크리보넌 전 퀘스트파마텍 이사는 사노피 바이오지니어스 캐나다의 설립자로 온타리오 암 연구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바이오 분야에 수년간 몸담아 왔다.
특히, 조나단 베릭 박사는 부인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현 미국 스탠포드 대학 부인암 센터장이며 난소암에 대한 수년간 다양한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네브래스카 대학의 마이클홀딩스워스 박사는...
자궁내막암 또한 난소암과 같이 발병률이 증가하는 부인암 중 하나다. 발병 원인은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 불임, 늦은 폐경, 비만, 당뇨병 등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내막암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스트로겐 노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은 에스트로겐 수치 증가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중요하며, 경구피임약 복용으로 자궁내막암 예방 효과를...
또한 자궁경부 질확대경과 자궁경부 확대촬영술을 활용한 부인암∙부인종양 조기진단의 권위자로서 대한부인종양학회(구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이사 및 감사를 역임했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 및 학술위원회 위원, 한국 자궁경부확대촬영연구회 회장 등 학회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왔다.
일산차병원은 이선경 교수의 영입으로 부인종양센터 전담 의료진...
면역치료제 중 하나인 펨브롤리주맙은 면역관문억제제로 폐암, 신장암, 흑색종 등에 항암치료 효과가 입증된 이후, 여러 암 종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젊은 여성의 임신과 관련된 부인암인 융모상피종양은 전신항암치료 반응이 좋은 편이지만 환자 중 5~10%는 항암제 내성을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 항암제를 변경해 환자에게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김하정 원장은 민트병원 부인과센터에서 부인암을 비롯해 종양(자궁근종, 난소낭종), 월경증후군, 감염성질환, 중년여성질환 등 자궁·난소의 전반적인 질환을 진료하고 있다.
민트병원 김하정 원장은 “민트병원 부인과센터는 진료 서비스 외에도 올바른 건강 정보를 위한 세미나, 여성 건강 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하며 여성들과 건강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바이오리더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자궁경부전암치료제 후파백(BLS-M07, Hupavac)의 임상 2a상 결과가 부인암 유명 학술지인 JGO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JGO(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는 미국부인암학회 공식 학술지로 부인암 분야 손꼽히는 권위지다. 이번 임상은 자궁경부 이형성증 3단계(CIN3)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JGO는...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부인종양 및 부인암 치료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부인과 이기헌 교수를 새로 영입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이기헌 교수는 1985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2018년까지 제일병원에 근무했으며 2017년 3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2016년 1월 췌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처음 시행한 이후 부인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등 10개 암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평균 5개 진료과 7명의 교수들이 참석했고,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암의 치료 성공률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여러 진료과와 검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