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ㆍ관 합동 사절단이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
10일 외교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절단은 페루(12∼15일), 에콰도르(15∼17일), 칠레(18∼19일)를 차례로 돌며 각국 보건분야 고위 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다.
페루와 에콰도르에서는 양국 기업 간의 제약ㆍ의료기기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칠레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협력 사업 발굴 등을 논의한다....
외교부와 보건복지부는 중남미 국가들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증진과 우리 제약·의료기기 기업 중남미 시장 진출 여건 마련 등을 위해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3개국에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최영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제약협회...
보건복지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은 지난 13일 에콰도르 보건부와 식약처 허가 의약품을 자동승인대상(Homologation)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에 이어 한국도 서면심사만으로 자국의 의약품을 에콰도르에서 자동적으로 허가받게 된다.